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최창렬 용인대 교수, 이종훈 정치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알아볼 수 있는 재보궐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. 여야 모두 총력전을 지금 펼쳤던 선거였죠. 선거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후폭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.
여야 모두 지난 13일간 치열했던 선거 레이스를 마무리하고 이제 민심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
최창렬 용인대 교수,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
안녕하세요. 지금 투표율 조금 전에 전해 드렸는데요. 전체적으로 보면 서울 같은 경우에 47%대 보이고 있고요. 부산이 42%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2018년 전국 지방선거 때보다는 약간 낮지만 평소 재보궐선거보다는 투표율이 높은 편입니다.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십니까? 먼저 최창렬 교수님.
[최창렬]
이번 선거가 어느 때 선거보다 치열했던 것 같아요. 전체 공약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주로 재건축, 재개발 완화 같은 것. 그리고 부동산 관련 공약이 많았는데 유난히 네거티브전이 치열했던 것 같고요. 우선 생각나는 게 이번 선거 초반에 보수 야권의 단일화가 중요 선거를 관통하는 이슈였는데 선거가 진행되면서 오세훈 후보의 처가의 내곡동 땅 의혹. 이 부분이 워낙 선거를 가르는 쟁점이 되고 말았어요. 네거티브가 치열해지고 나중에 생태탕 선거다,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. 이런 네거티브가 치열해지면서 게다가 또 이번 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이다라는 데 이견이 없거든요. 대선의 풍향계를 알 수 있다. 이러다 보니까 지방선거가 아니라 꼭 대선을 보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을 받아요. 그러다 보니까 어느 때 선거보다도 치열하고 양쪽의 지지자들도 결집하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특히 중도층들의 관심이 어느 때 선거보다도 고양돼서 선거 투표율이 높게 현재까지 나오는 게 아닌가 보입니다.
최창렬 교수님은 전체적으로 치열했던 선거였다, 그리고 지지층이 결집했고 중도층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선 것 같다, 이렇게 분석해 주셨어요. 이종훈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세요?
[이종훈]
저는 조금 반대로 보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정치권이 뜨거웠던 만큼 유권자들도 함께 뜨거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7161519066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